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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조상의 그림자(Shadows Of Forgotten Ancestors) 독서 후기잊혀진 조상의 그림자(Shadows Of Forgotten Ancestors) 독서 후기

Posted at 2009/12/15 22:14 | Posted in <자유공간>/책이야기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
광활한 우주 속, 작은 푸른 행성인 지구에 살고 있는 수 많은 생물들, 그리고 인류
인류의 기원은 어디이며, 인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코스모스』와 『창백한 푸른 점』에서 보여준 우주의 기원과 외계생명체의 탐사 그리고 『에덴의 용』에서 보여준 뇌의 진화과정과 기능 등 그의 저서들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전 우주적 생명체에 대한 고찰이 도덕, 투쟁, 협동 등 인류의 기원과 진화에 관하여 그만의 통찰의 관점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닭이 먼저인가 알이 먼저인가의 문제를 떠올려보자. 만일 오리가 낳은 오리 알이 어떤 우연에 의해 우주선의 영향으로 그 유전자가 파괴되었어, 오리 알에서 닭이 태어났다면 그것은 명백히 닭이 먼저가 아닌 알에서 최초의 생명이 탄생하였음을 의미한다. 만일 지구 최초의 생명체로부터의 현재와 같은 다양한 유전적 다양성은 현대의 다윈 이론의 관점에서 본다면, 오리 알에서 닭이 탄생한 것과 같이 유전적 돌연변이 즉, 생명체는 DNA에 의해 발생 한다.
바로 이 생명의 기원
DNA의 탄생과 진화 과정, 그리고 DNA의 유전적 암호의 성질과 특성에 관하여 일상의 편리한 예와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이를 서술하고 있다.

성이란 무엇인가? SEX의 기원은 어디서부터 이며 그 기원은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가는가? 번식의 안전성에 비효율적으로 비춰지는데 과연 이 행위가 유지되며 진화해 온 이유는 무엇인가?

암컷과 수컷간의 혼합 짝짓기 방식은 단세포과 조류를 거쳐 영장류에 이르기까지의 짝짓기 전략과 교미 방식에 대하여 흡사, 동물의 왕국을 시청하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의 세밀한 묘사와 관찰을 보여줌으로써 이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바보같이 들리는 말들은 모두 철학자의 입에서 나온 것이다.”

이 책의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앞서 열거한 생명의 기원과 진화 과정에만 그치지 않고 철학적 관점에서도 이를 서술 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철학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 책에서 보여준 철학적 관점과 서술들은 단순히 바보 같은 소리가 아닌, 의미 있는 지식을 전달 받았으며 문장 전반에 있어 인용하고 싶은 많은 글과 문장들이 다수 존재했다.

칼 세이건의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는 본래 2부작으로 계획되어 현재 이 책이 인류 이전까지의 모습에 관해 서술하고, 차기작에서 인류의 탄생과 미래에 관해 서술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음 작품을 집필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그의 빈자리가 오히려 현재의 본 작품을 더 빛내주고 있지 않는지 생각된다.

잊혀진 조상의 그림자 - 10점
칼 세이건, 앤 드루얀 지음, 김동광 옮김/사이언스북스




http://blackcherrying.tistory.com2009-12-15T13:14:42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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